수원시, 경기도 식품안전관리사업 시․군 평가결과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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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경기도 식품안전관리사업 시․군 평가결과 최우수상 수상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12.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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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식품안전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평가를 대비해 식품안전관리 추진실태를 시․군별로 평가한 것으로, 경기도 내 31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2011년 10월1일부터 2012년 9월30일까지의 기간 중에 시행했다.

인구 및 위생업소 규모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눠 평가가 이뤄졌고, 수원시는 성남, 고양, 용인, 부천 등과 함께 인구 40만 이상 그룹에 속해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식품위생 감시실적 및 식품 등 수거검사, 민원신고처리 및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운영, 식중독 예방․관리 및 지도․점검 등의 내용을 기준으로 식품위생업소 점검률, 식품수거 점검률, 부정․불량식품 회수율 등에 관련해 전반적으로 실시됐다.

시는 감시인력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강화로 위생취약시설의 안전관리에 노력한 점, 유해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유통식품의 수거․검사를 강화한 점, 대형 환자발생 우려시설을 효율적으로 집중․관리하는 등 식중독 예방․관리의 적극 추진으로 국정목표를 달성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12월에 열릴 우수기관 및 유공자 도지사 표창식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강명석 시 위생정책과장은 “시에는 1만8천여 개의 위생업소가 있고 이는 전국에서 인구대비 가장 많은 수치이며, 그만큼 식품안전 사고의 발생가능성도 높다”라며 “사고예방을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그 실천을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에서 최우수라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식품안전을 위해 70여명의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지정해 음식점 위생 계도를 실시했고,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주 스스로 위해요소를 확인․개선할 수 있게 위생점검표를 보급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발생률이 높은 집단급식소에 대해 식중독 알림 지수판을 보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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