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초' 사망, 3체급 석권 복싱영웅 '전설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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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초' 사망, 3체급 석권 복싱영웅 '전설 속으로'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2.11.2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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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괴한의 총격으로 중태에 빠져 노사 판정을 받았던 푸에르토리코의 복싱영웅 헥토르 카마초(50)가 세상을 떠났다.

카마초가 입원했던 푸에르토리코의 메디컬 센터는 가족들과 논의 끝에 뇌사 판정을 내렸던 카마초의 생명유지 장치를24일&현지시간) 제거했고 카마초는 얼마후 사망했다.

앞서 지난 21일 고향인 바야몬에서 괴한들이 쏜 총에 얼굴을 맞았던 카마초는 지난 22일 뇌사판정을 받았었다.

올해로 50세인 카마초는 1980~1990년 현역 시절 세계 프로복싱 슈퍼라이트급, 라이트급, 주니어 웰터급 챔피언에 오르며최고의 복서로 각광 받았다.
 
통산 79승3무6패(38KO승)의 전적을 남기며 2010년 은퇴했다.

하지만 은퇴 이후 카마초는 절도와 마약복용 등의 혐의로 수차례 감옥을 들락 거리다 2011년는 아내 폭행으로 이혼까지 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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