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엑스', 쿠알라룸푸르-상하이 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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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엑스', 쿠알라룸푸르-상하이 노선 취항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11.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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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인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엑스가 쿠알라룸푸르-상하이 노선의 취항을 공식발표했다.

에어아시아엑스는 2013년 2월 19일부터 주 6회 쿠알라룸푸르-상하이 노선의 운항을 시작하며, 2013년 5월부터는 매일운항으로 빈도를 높일 계획이다.

에어아시아엑스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는 “5개월 전 운항을 시작한 베이징에 이어 두 번째 중국 취항지이자 에어아시아엑스의 14번째 취항지가 되는 상하이로 취항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에어아시아 그룹은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 필리핀, 에어아시아 태국을 통해서도 항저우, 베이징, 청두, 광저우, 난징 등 매우 다양한 도시로 노선을 운항하고 있어, 이번 에어아시아엑스의 상하이 취항은 에어아시아 그룹의 중국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에어아시아엑스는 이번 취항발표를 기념하여 쿠알라룸푸르-상하이 편도 항공권을 7만 7,200원(세금포함)에 판매하는 특가행사를 11월 25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진행한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로서 85개 도시에 취항해 약 160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01년 설립 이후 운항 10년 만에 1억 5천만 명이 넘는 승객을 운송했다.

보유 항공기수는 2대에서 115대(에어아시아엑스 9대 포함)로 늘어났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 태국,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필리핀, 에어아시아 재팬, 그리고 장거리노선을 담당하는 에어아시아엑스까지 6개의 항공사를 운영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진정한 아세안 항공으로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을 허브로 하여, 아세안국가들과 중국, 인도, 스리랑카, 호주 등을 잇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2012년까지 4년 연속(2009, 2010, 2011, 2012)으로 세계 최고의 항공서비스 전문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뽑은 세계최고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됐으며, 2012년에는 ATW가 선정한 ‘올해의 가치실현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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