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도내 학교 근무 비정규직 근로자 매년 급증
상태바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내 학교 근무 비정규직 근로자 매년 급증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2.11.07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내 학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는 지난 4월 현재 3만4천99명이다. 무기계약직 근로자가 1만6천565명, 기간제 근로자가 1만7천534명이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행정실무사, 사서보조, 청소원, 사감, 영양사,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 등을 말한다.

도내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는 2010년 2만5천963명, 지난해 2만7천829명이었다. 2년 사이에 무려 31.3% 증가한 것이다.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역시 비정규직인 도내 기간제 교사도 이 기간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기간제 교사는 2010년 8천858명, 지난해 1만2천550명, 지난 4월 현재 1만3천844명으로 2년만에 59.3% 급증했다.

기간제 교사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를 모두 더하면 도내 교육현장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무자는 현재 4만7천943명에 달한다.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증가는 교원업무 경감을 위한 행정실무사 채용 확대, 학교폭력 대응을 위한 전문 상담사 등 채용, 학교 직영급식 확대에 따른 조리사 채용증가, 초등돌봄전담강사 채용 등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비정규직 가운데 영양사와 사서, 조리사 등 22개 직종 기간제 근로자 1만1천여명을 무기계약직 근로자로 전환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