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우리 아기 평생 불릴 이름 어떻게 짓나?
'갓난아이의 이름'을 무료로 지어주는 이색 민원창구가 화성시 동부출장소 시민봉사과에 개설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화성시 동부출장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서울시 한 구의 시책을 벤침마킹한 '신생아 무료 작명코너'를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생아 이름을 짓는 작명비가 만만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부권 거주 장애인이나, 저소득가정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작명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료작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작명코너를 방문, 신청하면 되는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반부터 5시반까지 작명코너를 운영한다.
작명가에는 성명학 조예자이며 오산대학교 김계연(65세) 강사가 봉사를 하고 있으며 작명에 소요되는 기간은 신청 후 약 1주일 정도이고 성명증 교부와 함께 지어진 이름의 뜻풀이도 해준다.
동부출장소는 신도시 개발과 도시화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출생률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시민 행정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특수시책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