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미(40)가 결혼 등 알려지지 않은 사생활을 고백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주미는 10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주미는 이날 방송에서 "세수를 안 하고 밖에 나갈 때도 많다"라며 "한 번은 아이들 학교에 바래다 줬는데 아이가 '엄마 차에서 절대 내리지 마'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박주미는 또 "하루는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외출하려는데 남편이 '너 정말 심하다'라며 핀잔을 준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주미는 이어 "2001년 남편과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당시 사귄지 2달 정도 됐는데 기사를 통해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때까지만 해도 결혼을 약속하진 않았었는데 기사가 나간 후 결혼까지 하게됐다"며 "기사를 내준 기자에게 감사드려야 할 것 같다"며 결혼 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한편 박주미는 최근 KBS 1TV 사극 드라마 '대왕의 꿈'에서 선덕여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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