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자연의 맛, 나눔의 마음을 경험하는 사찰음식대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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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자연의 맛, 나눔의 마음을 경험하는 사찰음식대향연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10.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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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자연의 맛, 나눔의 마음을 경험하는 사찰음식대향연...사찰음식 화전ⓒ경기타임스

수원시는 5일과 6일 2일간 ‘2012 사찰음식대향연’ 행사를 ‘봉녕사’(수원시 우만동)에서 개최한다.

스님들의 수행식인 사찰음식은 화학조미료의 사용없이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활용하며 동물성 식품 및 오신채(파, 마늘, 부추, 달래, 양파)를 금하므로 원재료의 맛을 느낄수 있다.

행사에서는 사찰음식과 떡 만들기를 통해 자연의 맛을 나눔은 물론 육법공양, 탁발순례 등을 체험할 수 있고 회향식, 산사음악회 등의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사찰음식 경연대회, 장터운영, 바자회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진행되며 특히 사찰음식의 대가인 선재, 대안, 우관,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에 대한 강연과 그들의 사찰음식 전시마당도 마련돼 있다.

강명석 시 위생정책과장은 “최근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되면서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보급하고 수원화성을 찾는 외국인에게 우리음식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이나 일정은 시 위생정책과(228-2236) 또는 봉녕사(256-412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올해가 4회차로 매년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사찰음식 체험을 상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사찰음식이 특정 사람들만의 음식이 아니라는 인식을 일반인에게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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