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30.이에이미)가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수감 중 급성 A형간염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우유주사'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 연예인의 행적과 근황을 집중 보도했다.

특히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유명 여성 연예인 A씨가 이에이미 임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4월 에이미가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과 병원 등을 찾아 당시 상황과 프로포폴 투약 상태 현황 등을 집중 취재했다.

이날 제작진은 에이미가 수술을 받았다는 산부인과를 방문해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 했지만 "어떤 수술인지는 개인 정보라 밝힐 수가 없다"는 병원관계자에 따라 자세한 수술을 밝히지는 못했다.

이에이미는 지난 4월 한 네일숍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았지만 네일숍에 가기 전 들른 병원에서 맞은 마취제가 다 풀리지 않아 의식을 잃은 것 뿐이라고 해명하고 투약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일숍에서 프로포폴 마취제 빈병이 발견됐고 혈흔이 에이미의 것으로 확인되며 결국 지난 14일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춘천지검에 구속수감 됐지만 현재 급성 간염이 발병해 구속집행정지 처분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