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칠재 수원시의회의원 '조원동 도서관 설립,파장동 새 주민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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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칠재 수원시의회의원 '조원동 도서관 설립,파장동 새 주민센터 건립
  • 장명구 기자
  • 승인 2012.09.15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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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동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파장동동사무소 확장 이전 공약 완성
이칠재 수원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이 파장동 광교산 끝자락에서 인터뷰를 통해 수원시의 균형발전과 예산 집행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있다. 사진 -전철규 기자ⓒ경기타임스

“수원시가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을 골고루 배분해야 합니다.”

수원시가 풀어야 할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에 수원시의회 이칠재 행정자치위원장(새누리당, 파장·송죽·조원2동)이 한 말이다.

시에서 도로망 확충이나 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을 중점적으로 투자하는데 있어서, 취약지역은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위원장이 속한 지역구는 오래된 주택이 밀집된 취약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동안 소외감을 느끼는 등 여러 가지 불평등하다는 불만의 토로이기도 했다.

이 위원장을 10일 파장동에서 만나 행정자치경제위원장으로서 해야 할 주요 현안에 살펴봤다. 지역구 현안에 대해서도 현장 곳곳을 누비면서의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후반기 행정자치경제위원장으로서 포부는?

▶수원이 115만 거대도시로서 광역도시가 돼야 마땅하다. 거대도시로서 참 할 일이 많다. 수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 중에 도서관을 20개 이상 만든다. 인문학 도시로서 일조하고 싶다. 범죄없는 깨끗한 수원을 만들고 싶다. 행정자치경제위원장으로서 일자리 창출할 수 있는 경제활성화 도시를 만들 것이다. 시 집행부와 여기에 포커스를 맞춰 중점적으로 일하고 있다. 상임위에서는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합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말이 나온 김에, 행정자치경제위원회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서도 말해 달라.

▶공무원들도 변해야 산다. 시민들에게 좀 더 친철하게 다가가야 한다. 시민들이 마음 놓고 공무원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시가 주요 지역 현안사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10년, 20년 앞으로 내다보면서 시 집행부와 힘을 합쳐 나아갈 것이다.
 

이 의원이 파장동 비만오면 절개지 토사 유출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있자 민원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잇다.ⓒ경기타임스
■그렇다면, 시가 풀어야 할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나?

 

▶아직까지도 도시정비가 100% 됐다고 볼 수 없다. 영통지구, 광교신도시, 호매실지구 등 새로 개발하는 데는 여러 가지로 기반시설이나 편의, 문화 시설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한 현재 20년, 30년 전 자연부락이 많은데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낙후된 지역은 도시 기반시설이 덜 된 곳이 많다. 시에서도 골고루, 균형있게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을 분배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지역은 소외감도 느끼고 범죄도 빈번히 일어나는 등 여러 가지로 불평등하다. 시에서 거기에 대해 중점적으로 투자 내지는 신경을 써야 한다. 예산을 균등하게, 골고루 배분해야 그것이 가능할 것이다.

■지역구의 주요 현안은 무엇인가?

▶자연녹지와 도시와의 균형, 쾌적한 환경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재선이 돼, 여기에 포커스를 맞춰 지역 주요 현안을 많이 해결해 나갔다. 주민 반응은 참 좋다. 임기 내에 다 마치려고 한다.

 

이 의원이 공약으로 내세운 조원2동 한일타운 옆 도서관부지에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전철규 기자ⓒ경기타임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조원동에 도서관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일아파트 옆에 부지가 마련돼 있다. 다음달인 10월 착공에 들어간다.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파장동에는 새 주민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는 설계 용역 중이며, 내년 4월에 착공, 2014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파장동에는 또한 자연녹지, 임야가 많다. 자연녹지와 어우러진 지역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좀 더 많이 심고 공원을 확충했다. 체육공원을 만들어서 약수터 인근에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어린이 학습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동물들도 좀 있고,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공원이다.

송죽동에는 1종 주거지역이 18만평이다. 2종으로 풀리지는 않는다. 지역주민들이 아파트를 원할 경우에는 15층까지 얼마든지 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나왔다. 수원시에서 재개발할 수 있도록 많은 부서에서 협조를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원2동의 경우, 지지대 고개 넘어와서 보면 한 마을처럼 한울타리로 돼 있다. 서울에서 수원으로 들어오는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곳을 균형있게 발전시켜야 한다. 광교신도시에서 장안구청 앞으로 지하철이 들어오면 파장역은 꼭 필요할 것 같다.

 

이칠재의원이 파장동 동사무소 신축부지에서 새롭게 건설될 동사무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전철규 기자ⓒ경기타임스
■파장동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말해 달라.

▶북수원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한 가지 접근성이 약하다. 시대가 변하다보니 편한 것을 추구하는 추세여서, 아파트 사는 주민들은 대형마트로 다 간다. 파장시장 활성화 전문기관 연구용역 결과, 아케이드 설치사업이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4년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파장초 운동장을 활용해서 학교 운동장으로도 사용하고, 지역 상권을 위해 지하주차장을 만들면 좋을 듯하다. 그럴 경우 4~50억원이 들어간다. 교육청과 협조해서 상권도 살고, 학교도 괜찮고, 지역주민들도 좋고, 다 좋다. 앞으로 숙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의원이 장명구 기자와 함께 지역구를 동행취재하면서 만성적이 침수지역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 지역의 민원을 해결했다.ⓒ경기타임스
■송죽동 만석공원은 교통난이 심각한 것 알고 있다.

 

▶그렇다. 송죽동은 만석공원 교통난으로 문제가 많다. 지역구 의원과 수원시와 대화를 통해 대안을 찾아야 한다. 만석공원 입지를 살펴가면서 주민들의 불편함, 행정적 문제 등을 다 풀어가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역주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조원2동 지역주민들에게 항상 고맙고 반갑다. 공약으로 했던 도서관이 들어서게 돼 축하 드린다. 주민들과 협조해서 한가지 한가지 풀어나가고 있다. 약수터 꽃길을 가꾸면서 희노애락을 같이 했다. 주민들의 힘이 컸다.

송죽동은 수해를 입은 20여 가구 여러분들이 힘들다는 것 잘 알고 있다. 동장들과 함께 한분 한분 다 찾아 뵜다. 수해문제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만석공원 주차문제도 하나 하나 풀어나갈 것이다.

파장동은 새 동주민센터, 자연과 어우려진 체육공원에 벚꽃을 더 심어서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다. 도시 기반시설, 도로 확충 등이 될 수 있도록 추진화고 있다.

선출해 주셔서 힘을 받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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