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을 포함한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전통기술을 인터넷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12일 특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허청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전통지식포털(www.koreantk.com)'에 농진청이 보유하고 있는 농촌 전통지식 1만2천여건을 등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전통지식은 전국 향토음식 3천252건, 농업기술 5천876건, 의식주 생활기술 2천914건 등이다.
농진청 농촌환경자원과 이상영 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1997년부터 발굴한 농업.농촌 전통지식기술이 특허 등 지식재산권으로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특허청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통지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동시에 이들 지식을 현재에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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