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쇼가 내년에는 전곡항과 고양 킨텍스에서 분산개최될 전망이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보트쇼의 해상전시와 체험행사는 올해처럼 전곡·탄도항에서 진행하고 실내 전시는 고양 킨텍스에서 여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기존 화성 전곡해양산업단지 내 실내전시장 부지에 올해 말부터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가 시작되면서 더는 전시장으로 쓸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전시참여 업체들에 이 같은 사정을 설명하고 전시장을 제공해온 화성시와도 전시장 이전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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