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한채아 "내 이름은 채홍주야!" 마지막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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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한채아 "내 이름은 채홍주야!" 마지막 한마디
  • 김유정 기자
  • 승인 2012.09.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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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9월 6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한채아는 마지막까지 강렬한 한마디를 남기며 퇴장했다.

거스를 수 없는 운명에 체념한 듯 자신도 떠날 준비를 하는 우에노리에게 가츠마야 준(안형준 분)은 “아가씨 옆에서 그림자처럼.. 그저 호위무사로만 그렇게 있으면 안되겠냐”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진심어린 마음을 털어놓지만, “평생.. 널 사랑하지 않는 사람의 눈을 바라보고 사는 건 불행이야!! 그동안 고마웠어”라며 가츠야마의 순정을 거뒀다.

이에 우에노 리에(한채아 분)는 가츠야마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내 이름은 채홍주야…..!!” “채홍주!!” 라는 말을 남기며 핑도는 눈물로 뒤돌아 섰다.

조선인이지만, 일본의 스파이로 살아야 했던 우에노 리에, 채홍주. 결국 자신을 찾고, 조선인의 삶을 되찾아 끝이 더 아름다운 그녀 채홍주.

한채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여배우로써 가장 멋진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 멋진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각시탈과 채홍주는 영원히 잊히 못할 작품이며 역할이었다” 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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