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촌어메니티' 마을설계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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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촌어메니티' 마을설계공모전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09.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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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농촌어메니티 마을설계 공모전 우수 작품 전시회를 7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농촌진흥청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환경설계부문 입상작 20점과 환경시설부문 입상작 6점, 공모전 우수작품, 농촌경관사진, 농촌어메니티 현장적용 우수사례 등 82점이 전시된다.

환경설계부문 대상작 '삼가리 3인의 화목을 빕니다'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마을 주민과 귀농인, 외부인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화목을 주제로 농촌의 가치를 전하고 있으며, 충남 아산시 선장면 농산어촌마을을 디자인해 환경시설물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마을풍경'도 아름다운 농촌 경관의 소중함을 관람객에 전달할 예정이다.

어메니티(Amenity)는 '쾌적함', '기분 좋음'을 뜻하는 단어로 영국의 농촌 발전 과정에서 생겨난 용어다. 맑은 강이나 산 등 자연환경이 될 수도 있고 특산품이나 토속음식, 지방 고유의 축제나 문화도 농촌 어메니티에 포함될 수 있다.

농진청은 기존 도시계획 위주의 설계를 담당하는 조경, 건축, 환경계획 전문가들의 관심을 농촌으로 돌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농진청의 전통테마마을, 농림부 녹색농촌체험마을, 해양수산부의 어촌체험마을 등 정부 추진 각종 관광마을의 소재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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