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호수공원 미관광장에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수 있도록 상설 야외무대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8월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 60일간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인시 기흥구 중동 840에 있는 동백호수고원에 상설야외무대 설치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야외무대는 가로 25m, 세로 15m 규모(막구조물 무대 높이 9.5m)로,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막구조물과 무대(테크), 음향조명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상설야외 무대 설치를 위한 검토 작업과 공공디자인 사전협의,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해 왔었다.
시 관계자는 “동백호수공원 미관광장에 행정기관, 단체, 동호인 등이 주축이 된 많은 행사가 이루어지는 문화공연 중심지로,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할 수 있도록 야외무대를 설치할 것”이라며 “야외무대가 들어서면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주변상가를 활성화 시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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