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21일 수원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려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에너지 절약 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참가대상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해 학부모,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실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내용, ▲고효율에너지 기자재를 확산 보급시킬 수 있는 내용,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고유가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참여자들의 열변이 이어졌다.
대회결과 유치부 김준서(동화어린이집), 초등부 나도운(영덕초 3학년), 중등부 김재현(수성중 1학년)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부문별 대상수상자는 올 10월에 개최 예정인 제15회 경기도 에너지 절약 웅변대회에 수원시 대표로 참가해 환경수도 수원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용진 기후변화대응과장은 “녹색 환경수도 수원의 이미지를 높이고, 202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제5의 에너지라 불리는 에너지 절약이 어린이와 가족은 물론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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