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평동, 고색동 기상관측기, 하천감시 CCTV설치 수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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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평동, 고색동 기상관측기, 하천감시 CCTV설치 수방대책 마련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7.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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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수해 상습피해지역인 평동ㆍ고색동에 수위계, 기상관측기, 하천감시 CCTV설치 등 재난예경보 시스템 수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22일 평동과 고색동은 지난 5~6일 36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주택 462가구, 상가 21곳 등이 침수피해를 보았다.

또한 황구지천의 홍수배제 능력 부족, 기안교 주변 하천 병목현상,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수해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홍수빈도 50년 주기로 설계된 황구지천과 서호천의 하천폭을 100년 주기로 확충하는 등 모두 2천200억원을 투입해 항구적인 수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평동에 5천t 규모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서호천 하류(중보교~기안교)의 하천토사 준설, 평동 배수펌프장 양수능력 보강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고색동 산업3단지 하류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하고 1만4천500㎡ 규모의 우수 저류지를 확보하며 배수관로를 추가로 시공할 계획이다.

빗물이 정체돼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황구지천 기안교는 확장 재가설하고 황구지천 기안교~군부대(3.85㎞) 구간은 하천폭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밖에 수위계, 기상관측기, 하천감시 CCTV설치 등 재난예경보 시스템을 보강하고 건축허가시 반지하층에 대해서는 사전협의제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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