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초․중․고 소속 학교급식소위원회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식생활에 대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안전한 학교급식체계 및 친환경 급식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개소한 수원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올해 ‘오래된 미래-전통육아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통신심의위로부터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여받은 EBS 김광호 피디를 강사로 초빙해 이번 강연을 진행했다.
학교식생활교육의 활성화 및 학교급식소위원회 학부모참여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특강은 ‘학교급식이 우리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단맛, 인스턴트 음식, GMO(유전자변형농산물)등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김 피디는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가족식사 시간 갖기, 가족이 함께 준비하고, 함께 먹고, 함께 정리하기, 식사시간에 TV 끄기’ 등 밥상머리교육 실천지침 10가지를 설명하며 아이들의 식습관개선을 위해 가정과 학교 그리고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시 소재 초․중․고교는 교육부 의무지침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들로 구성된 급식소위원회를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수원시에는 2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수원시의회와 공동으로 학교급식전수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교육지원청과 친환경 식자재공급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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