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 매체는 '대장금'연출자인 이병훈 PD의 말을 인용해 '대장금2' 제작과 이영애의 출연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드라마 '대장금2' 제작설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 씨가 방송 관계자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오래전 부터 연예 관계자들과 친분이 쌓아온 정 씨가 전면에 나서면서, 이영애의 '대장금2' 출연설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만약 이영애가 '대장금2'로 브라운관에 복귀할 경우 원작을 맡았던 이병훈 PD와 김영현 작가가 다시 한번 뭉쳐 사고(?)를 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2003년 방송된 '대장금'은 2000년대 국내드라마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방송 이후 아시아는 물론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 등 전세계 87개국으로 팔려나가는 등 '대장금'과 관련된 경제적 효과가 1조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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