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12 정암 조광조 심곡서원, 선양행사.음악극.체험행사 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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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12 정암 조광조 심곡서원, 선양행사.음악극.체험행사 문화제 개최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2.06.12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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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12 정암 조광조ⓒ경기타임스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조선의 개혁가이자 대학자인 정암 조광조 선생의 학덕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2012 정암 조광조 문화제’를 오는 16일 심곡서원에서 개최한다. 

용인시 주최로 열리는 ‘2012 정암 조광조 문화제’는 이상정치 실현을 위해 폭넓은 개혁을 시도했던 정암 조광조(1482-1519) 선생의 치열한 삶과 열정을 기리기 위한 행사이다. 시는 이번 문화제를 도심 내 심곡서원을 통해 도심관광을 활성화하는 전통문화축제로 기획했으며 전통과 현대가 교감하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2 정암 조광조 문화제’는 추모선양행사, 식전공연, 개회식, 특별공연(음악극), 전시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선양행사는 후손들과 심곡서원 유림들의 주관으로 선생의 묘역 앞 고유제, 심곡서원 사당 향제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은 오후 6시 성복동, 상현1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용인문화원의 은빛중창단, 실버예술악단 공연 등 시민들의 참여로 열린다.

퓨전국악단 하이얀의 무대도 준비된다. 오후 7시 공식행사에 이어 특별공연으로 음악극 ‘聖人 정암 조광조’(장용휘 연출, 유현서 작)가 준비된다. 개혁의 이상을 추구하며 후세에 지대한 영향을 준 선생의 극적인 일대기를 연극과 창, 무용으로 표현하는 무대이다.

그 외 부대행사로 심곡서원 유림들의 가훈 써주기, 서예 배우기 부스를 비롯해 민속놀이,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부스 등이 운영된다.

용인시는 올해 정암 조광조 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인 심곡서원 내 교육홍보관 신축공사와 명품도보길 ‘산너울길’중 하나로 심곡서원 연계 명품 도보길 조성도 추진한다.
교육홍보관은 건축연면적 89.01㎡로 규모로 연내 준공 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인성.예절교육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산너울길은 심곡서원~조광조묘역~천년약수터~서봉사지~손골성지(11㎞) 구간을 잇는 명품도보길로 6월 말 경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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