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새마을회 다문화가정 위한 멘토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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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새마을회 다문화가정 위한 멘토 결연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2.06.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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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새마을회가 다문화가정 위한 멘토 결연을 맺었다.ⓒ경기타임스

용인시새마을회(부녀회장 예숙자)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관내 결혼여성이민자 68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의 사회적응 지원을 위한 ‘다문화정착 지도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확산에 따라 이들이 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국내 2년 이상 거주한 결혼이주여성 1세대들이 후배 새내기 결혼이주여성들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결혼이주여성 대상으로 한국가족문화의 이해와 사회생활 적응교육, 이주여성들의 정착 성공사례 발표, 그리고 새마을부녀회장들을 대상으로 멘토의 리더십 이해와 참여, 역할과 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멘토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8일 교육 후 열린 수료식에서 교육참여 결혼이주여성들과 새마을부녀회장들이 1:1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리더십 훈련과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결혼이주 여성에게 새마을회원 배지를 수여하고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이방인이 아닌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며, 그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예숙자 부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녀를 양육하고 시부모를 돌보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마을회의 ‘같이 잘살기 운동’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조기 정착과 새로운 삶을 개척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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