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심야시간 가로등 격등 추진 전기사용량 25% 절감
상태바
용인시 수지구, 심야시간 가로등 격등 추진 전기사용량 25% 절감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2.06.09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 수지구, 심야시간 가로등 격등 추진 ⓒ경기타임스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유종수)는 전력 수급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8일부터 ‘심야시간 가로등 격등제’를 추진한다.

공공부문이 절전운동에 선도역할을 해기 위해 차량 통행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가로등을 격등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기로 방침을 수립한 것이다.  

수지구는 이를 위해 관내 약 7,000여개 가로등에 대해 6월 7일까지 가로등 및 원격 제어반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6월 8일부터 매일 새벽 0시에서 일출시까지 시행한다. 수지구는 이번 가로등 격등 시행으로 가로등 전기 사용량 약25%를 절감하게 되며, 전기요금의 경우 월간 약363만, 연간 약 4천359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냉방전기 수요가 많은 한여름과 난방전기 수요가 많은 겨울철 혹시 발생할지 모를 대규모 정전대란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종수 수지구청장은 󰡒작년 9.15 정전대란으로 전국적인 혼란에 처했던 경험을 되새겨 시대적 상황이 실천적인 에너지절약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께서도 가로등 조도 약화에 따라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