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이 오는 16일 오전 3시부터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각각 100원씩 인상된다.
시에따르면 이번에 조정되는 용인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의 경우 교통카드 이용 시 일반인은 1,000원에서 1,100원(청소년은 800원에서 880원,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인상된다.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시 일반인은 800원에서 900원(청소년은 640원에서 720원, 어린이는 400원에서 450원)으로 인상된다.
용인시는 금번 요금 인상으로 버스업체 친절 서비스 제고와 안전운행 독려 등 대중교통 시민불편 제로화 4S운동 실천을 보다 적극 전개하고 대중교통분야 시민 권익 보호와 시민체감 편의 제공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버스요금 분할 조정 시행이 결정됐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1단계로 11월 26일 시내버스 기본요금 및 마을버스 요금이 100원 인상된 바 있으며, 금번에 2단계 요금인상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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