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 북한이탈주민, 노숙인, 대학생 무료 결핵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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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보건소, 북한이탈주민, 노숙인, 대학생 무료 결핵검진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2.06.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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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6월부터 결핵환자를 조기발견하고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고, 결핵 퇴치는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어서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10만명 당 20명으로 낮추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기흥구보건소는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노숙인, 복지시설, 대학생 등 취약계층에 대해 결핵검진을 실시하며 결핵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에 발견, 결핵환자를 조기에 치료하고 결핵의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 결핵관리실은 가정을 방문, 건강관리를 하는 방문건강관리실과 연계해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에게 결핵검진을 안내하며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은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강남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이동검진을 펼칠 계획이다. 여대생 중에서 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결핵환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노숙인을 위해 오는 11월에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무료급식소를 찾아가서 결핵검진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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