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수석입학 했지만 일본활동 때문에 자퇴,"하나를 가지면 하나를 잃게 되는게 자연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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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수석입학 했지만 일본활동 때문에 자퇴,"하나를 가지면 하나를 잃게 되는게 자연스러운 일"
  • 김유정 기자
  • 승인 2012.05.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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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25)가 중학교를 수석입학 했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보아는 29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토크쇼에 출연 알려지지 않은 여러가지 일화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보아는 "중학교에 수석 입학했는데 일본 활동을 시작하면서 학교에 자주 나가지 못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보아는 이어 "일본 활동을 시작하면서 중학교를 그만 두고 자퇴 후 1년도 안되는 시간에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패스했다"고 밝혔다.

보아는 "가수 활동으로 학창시절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해 후회는 없다 사람이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다. 하나를 가지면 하나를 잃게 되는게 자연스러운 일이다"며 "학교를 못 갔지만 보아라는 값진 커리어가 쌓였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일이 감사하다"고 대답했다.

보아는 또 자신이 SM의 대표로 SBS 'K팝스타'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SM 내 서열을 언급했다.

이날 보아는 "어느 날 이수만 사장님께서 회식자리에서 'K팝스타' 심사위원에 SM 대표로 내가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어이가 없었다"며 "SM에는 서열이 있다 유영진, 강타, 그 다음이 나다"라고 말했다.

보아는 "그래서 부담 스러워 고민을 해 보겠다고 했는데 이미 스케쥴이 잡혀 있었다"며 심사위원에 나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보아는 이어 "YG와 JYP에서는 대표들이 나오는데 나는 일개 가수인데 어떻게 끼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매주 방송에 나간다고 해서 되게 좋았다"고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보아는 이날 자신이 초등학교때 SM에 캐스팅된 비화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보아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비보이였던 작은 오빠와 백화점 춤 경연대회에 갔었는데 자신은 너무 어려서 정식으로 참가하지 못해 찬조 출연식으로 무대에 올라가서 춤을 췄는데 그 후 15군데 기획사 명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처음으로 제의받았던 회사가 SM이었다"며 "오디션을 보고 돌아온 날 회사에서 계약하자고 연락왔다"라며 SM에 캐스팅 된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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