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정수 수원시 권선구청장"사람을 우선하는 희망도시 권선구""현장중심의 소통과 공감행정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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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정수 수원시 권선구청장"사람을 우선하는 희망도시 권선구""현장중심의 소통과 공감행정을 펼쳐"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5.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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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수원시 권선구청장이 취임100을 맞으면서 권선구민과 현장중심의 소통과 공감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김정수 구청장은 취임하지 5월 23일자로 100일을 맞았다.
취임후 김구청장은 ‘사람을 우선하는 희망도시 권선구’를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으로 시민이 감동하는 현장중심의 소통과 공감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권선구는 관할면적이 47.29㎢(수원시의 39%)에 인구가 33만명으로 수원시 4개구 중 가장 넓은 지역에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도․농 복합지역으로 전통문화가 이어져 정서적으로 서로 돕는 훈훈한 정이 담긴 지역이다.

 취임과 동시 주민들에게 한층 더 엎그레이드 된 행정서비스로 다가가기 위하여 구석구석 현장을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현안사업 추진 부서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한 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주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사전에 차단하여 감동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 및 공감과 미래를 향한 행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앞으로 발전 잠재력의 보고인 서수원권 지역으로부터 비상의 그림을 그려 보고자 구민과 현장에서 함께하고자 한다.

 

김정수 권선구청장이 자전거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경기타임스
-세류1동 재건축사업 현안은 어덯게 진행되고 있는가?

 

 권선구는 수원시내 신도시급 택지개발로 인한 주택공급 견인지역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입주하는「호매실 택지개발지역」을 비롯하여 세류1동 재건축사업등 많은 현안을 안고 있다.
이중 「호매실지역 택지개발」사업은 약 2만여 세대를 건립중으로  2015년까지 입주 예정이나,  LH공사의 “호매실 향토문화회관 건축 불투명”, “학교 건립 및 개교”가 늦어져 LH공사와의 지속적인 연석 협의를 통해 신속한 해결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현장 종합민원실 설치”, “신속한 청소 해결대책”, “기동불편 처리반” 등 종합대책반을 운영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도로, 교통, 녹지, 하천, 환경, 광고물 분야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에 대한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Yes 생활민원처리반』을 구성하여 신속하게 민원처리를 하고 있다.

  먼저, 시기별 중점 점검분야 및 종합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기획순찰을 실시하고, 월 1회 구청장과 간부공무원이 합동으로 순찰을 실시하여 구민불편사항의 사전 예방과 조기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낙후된 환경으로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수원역 주변 일대를 방문하여 개선방안을 찾고 있으며, 4월에는 강풍으로 나무가 도로쪽으로 쓰려져 현장에서 즉시 나무를 절단하여 사고를 예방하였다. 또한 스마트폰을 가진 전직원이 ‘수원시 현장민원처리’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바로바로 불편사항을 발굴해 신속 처리하고 있다.  

-수원천 튤립축제가 유명하다. 지금 몇회째고 어덯게 운영되고 있는가?

 수원시 대표 봄 축제인『수원천 튤립축제』로 우리 권선구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고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있어 2007년부터 수원천변에 튤립을 심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매년 정기적 문화행사로 축제를 정착하여 금년에 6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꽃과 사람과 자연의 어울림』을 주제로 190,000본의 튤립 관람의『테마화단 3.9㎞』, 수원하천 정화를 위한 『다슬기 퍼포먼스』,튤립노래방등 시민이 주인되는『열린무대』,「버들피리 만들기」등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33개의『체험부스』를 운영 화려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10만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마쳤다.

 

장다리청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정수 권선구청장ⓒ경기타임스
또한, 지역별 전통문화 살리기 사업으로 대보름에 소원을 비는「칠보산 달집축제」와 풍년을 기원하는「고색동 코잡이놀이」,6월에는 세류3동 주민들의「수원천변 문화제」등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여 전통문화 살리기에 앞장서 시민화합과 신뢰하는 소통행정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그리고, 미래사회는 산업사회의 편향적 발전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허파 역할을 할 녹색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칠보산이 자연적 보물을 간직하고 있듯이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등 생태환경의 보고로서의 친환경 시책으로 4대 하천에 대한 지속 가능한 생태하천관리와 재해예방을 위하여 주민이 참여하고 의견이 반영된 소통하는 “민․관 거버넌스 행정”을 추진 하천을 사랑하는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관계자와 하천인근 지역 거주시민, 시의원등과 함께「수원시 생태하천관리 민간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 그 결과를 2012년 하천정비사업에 반영 재해예방과 생태하천을 관리해 나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꾸어 가는「책과 함께하는 수인선 기차여행」,「오룡골 자연생태 체험농장」, 「청청시루 콩나물 만들기」등 새로운 사업에도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열린행정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거버넌스 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권선구가 다른지역에 비해 복지분야에 많은 지원이 필요하것 같은데 대책은? 


권선구는 수급자가 2,844세대 4,724명으로 수원시의 32.3%차지하여 가장 많은 수급자가 거주하고 있어 복지분야에 대한 큰 관심이 필요하다. 이는 행정적 지원 뿐 아니라, 시민단체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함에 따라 권선구복지위원회 등 시민단체와 함께하는「나누면 행복」이라는 자원봉사활동을 시작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말 벗, 청소, 사물놀이 공연 등 봉사활동을 통하여 희망을 나누고 있으며, 거동불편으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여행하는「아름다운 동행 나들이」,「권선사랑의 가게」운영 기부문화 정착과 어르신들의 추억과 일거리로 연결되는 “노인정 텃밭 가꾸기”, 보육시설 원장이 멘토되는 “아이사랑 멘토링”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세대간의 화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지난 4월 어린이집 21개소와 경로당 21개소가『어린이집과 경로당 1:1 결연』을 체결하여, 어린이집 아동들은 경로당을 방문해 재롱잔치와 안마를 해드리며, 어르신들은 참여수업에서 경로효친사상을 알려주는 등 활동들을 1년간 펼치게 된다.

 또한 지난 2월 이마트 서수원점과『희망나눔 프로젝트』사업 협약으로 어린 학생과 외로운 어르신들께 희망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어  2월말 권선구와 이마트가 협력하여 도움이 절실한 수혜자 저소득층 아동 11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학용품 및 생필품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4월에는 2차로 농협수원유통센터와『사랑채움 프로젝트』사업 협약을 체결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및 도시락 지원, 장애인 문화체험 활동 지원, 희망나무 심기, 저소득층 김장 및 연탄 나누기, 크리스마스 선물나누기 등 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권선구와 이마트 서수원점과 농협 하나로 마트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해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과 더 가까이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심어주는데 더욱 노력을 다짐했으며” 남녀노소 빠짐없이 전 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복지행정으로 민간단체와 함께 따뜻한 사랑의 온도를 더 높혀 가도록 협력체계를 공공히 다져 가고 있다.

 이외에도 저소득 자녀를 위한 『대학탐방』, 권선구 공직자가 솔선 참여하는 『OH! Happy Day』 자원봉사운영, 권선구 주민자치센터 『복조리 동아리공연단』의 사회복지시설 순회공연등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청장으로서 이것만은 꼭 해야겠다는 것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해 주시죠?

 권선구는 청개구리 서식지등 자연의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칠보산과 4대 하천이 흐르는 생태환경의 보고로 미래 보존가치을 위한 가지고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칠보산 공동체』,『생태하천 민간 거버넌스』등 민관 협의체와 공조하여 자연환경의 보존관리등 환경시책 추진과 칠보산 하단에 남아있는 농지지역에 도시농업 특화사업으로『오룡골 자연생태 체험농장』운영, 그리고, 정조로부터 화성시계방향의 불합리하고 사고위험이 많은『정조로 불량지역 정비』와 권선동으로부터 세류동을 통과하는 권선구 지역 장다리천에 인도가 없어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장다리천 정비공사』등은 해결하여 주민불편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주민불편제로화에 전력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권선구는 구도심권 지역 칠보산 그린벨트, 비행장 고도제한등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지만 「사람을 우선하는 희망도시 권선」을 구정목표로  주민들과 함께 좀더 가까이서 살피는『현장중심의 소통행정』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함께하는 희망복지』,『생동하는 녹색환경』을 구정방향으로 시민이 감동하는 현장중심의 소통과 공감행정을 펼쳐나가고자 하며, 시민들께서도 우리를 믿고 좋은 의견을 제시하여 함께 소통해주셨으면 감사하겠으며, 아울러 모든 가정에도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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