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심경고백, "동영상루머 가족덕분에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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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심경고백, "동영상루머 가족덕분에 극복"
  • 기은정 기자
  • 승인 2012.05.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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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가수 아이비(29)가 과거 논란이 일었던 동영상 사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아이비는 1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해 과거 남자친구와 동영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이비는 "아버지가 군인이셨다. 명예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인데, 그 사건 이후 제 생일에 눈물을 흘리시더라. 눈물을 본 순간 오히려 마음이 놓였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원망만 했었는데, 내 편, 나를 감싸줄 가족이 있다는 사실에 극복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이어 "동영상 얘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힘들다. 동영상이라는 단어의 부정적인 느낌이 여자로서 수치스러웠다"며 "나뿐만 아니라 가족도 힘겨워하는 걸 보기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아이비는 "스캔들 사건 당시 나의 연애사 보다는 동영상의 실체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기사화 됐다"라며 "세상이 원망스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이비는 2007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가요계 여신으로 군림하던 '섹시디바 '이효리를 위협했다. 하지만 2009년 폭행사건에 이어 남자친구의 동영상 공개 협박과 양다리 논란 등으로 큰 시련을 맞았다.

이후 동영상의 실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 후유증으로 가수생활을 잠정 중단 했었다.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티파니, 엠블랙 이준, 오윤아, 선우, 김나영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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