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26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인터뷰에서 "단순히 협찬 받은 것이었는데 커플링 의혹을 사면서 한동안 회사의 감시가 심했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이어 "스타일리스트 언니랑 이야기하다가 '다음에 한번 더 껴볼까'라고 농담을 주고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원은 MBC '더킹 투하츠'에서의 북한말 연기에 대한 뒷이야기도 전했다. 하지원은 "극 중 항아가 쓰는 말은 실제 평양 중고등학생들이 친구들하고 편하게 쓰는 말"이라며 "영화 '코리아'에선 북한 측 선수들이 사용하는 사투리가 세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더킹'은 1회부터 20회까지 계속 북한말을 써야 하니까 시청자들에게 부담스럽지 않고 잘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이번 '하이컷 스페셜호'에서 우아와 도발, 관능과 애수 등 전혀 상반된 표정을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화보에서 하지원은 도발적인 레드 롱 드레스, 와일드한 레오파드 룩 등 다양한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완성도 높은 화보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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