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정신과치료 사실 고백하며 끝내 눈물
상태바
이효리 정신과치료 사실 고백하며 끝내 눈물
  • 기은정 기자
  • 승인 2012.04.24 0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가수 이혀리(32)가 표절 사건 이후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던 사실을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효리는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2010년 일어났던 4집 표절사건후 겪었던 마음고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효리는 "4집을 준비할 당시 3집 유고걸의 아성을 뛰어 넘고 싶은 부담감에 마음이 너무 앞섰고 그래서 일어난 일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효리는 "아는 사람이 소개해준 신인 작곡가에게 곡을 받았는데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 작곡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바로 곡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표절된 곡은 저작권등록도 안 된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였다. 알아보려고 했어도 힘들었다"며 "4집 발매 후 표절 논란이 일어났고, 원곡 가수에게 메일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표절 논란 이후 집에서 술만 마시며 괴로워 했다 하지만 김제동의 권유로 정신과 치료를 하면서 안 좋은 생각을 안 하게 되었다"고 며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왕성한 솔로활동 중이던 2010년 발매한 4집 앨범 수록곡 중 6곡이 표절 곡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으며 잠정 은퇴를 서언했다.

이후 해당 사건은 작곡가의 사기극임이 밝혀졌지만 이효리는 최근 까지 방송활동을 자제하며 2년간 공백기를 가져야만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