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민 꽃뱀 사건 고백,"결혼전 아내 꽃뱀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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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민 꽃뱀 사건 고백,"결혼전 아내 꽃뱀인줄 알았다"
  • 기은정 기자
  • 승인 2012.04.1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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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새신랑' 우승민(37)이 최근 결혼한 "아내가 꽃뱀인줄 알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4살연하 김소희(33)씨와 결혼식을 올린 우승민은 12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시즌2'에 출연해 만남부터 결혼까지 있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우승민은 "평소 자주 가는 홍대 앞 술집에 손님으로 와 있던 아내가 너무 마음에 들어 먼저 말을 건넸다"며 말문을 열었다.

우승민은 "여자친구와 3번 정도 만났을 때 집으로 초대했는데 마침 그날 부산에 계신 부모님이 갑자기 집을 방문해 여자친구와 인사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우승민은 "그 자리에서 부모님이 '장남이니까 결혼하라'고 이야기 하자 보통 여자들이 결혼은 싫다고 대답하는데 여자친구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며 "얼굴도 예쁜데다 너무 적극적이라 꽃뱀인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우승민은 "그후 여자친구 부모님과도 인사자리에서 여자친구 온 가족이 나와 있는 모습을 보고 진짜구나 싶었다"며 "한 달만에 양가 부모님께 인사 완료했다"고 밝혔다.

너무 빠른 진행이 걱정스러웠던 우승민은 선배인 강호동과 유재석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말했다.

우승민 고민에 강호동은 "뚜렷한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섣불리 결정지을 일은 아니다"고 당부하자 유재석은 "네가 이제까지 살면서 100% 확신이 들어 결정한 사항이 도대체 몇 개나 되느냐? 결정 이후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전혀 다른 조언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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