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우리나라 원조규모 13억 달러로 세계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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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우리나라 원조규모 13억 달러로 세계 17위
  • 전석용 기자
  • 승인 2012.04.0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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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통계담당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4일 우리나라의 지난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13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한국수출입은행은 2010년 10월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통계전담기관으로 지정됨.

이는 전년대비 약 1.5억 달러가 늘어난 규모이며,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23개 회원국 중 16개국의 ODA 규모가 감소한 가운데 2006년 이후 5년 연속 증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수은이 발표한 지난해 DAC 회원국 ODA 실적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ODA 규모는 23개 회원국 중 지난해 18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으며,

* 출처 : OECD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2011년 DAC 회원국 ODA 실적 통계

경제규모 대비 ODA 수준을 나타내는 ODA/GNI* 비율은 전년과 같은 수준인 0.12%로 전년대비 한 계단 상승한 22위를 기록했다.

* 국민총소득(Gross National Income)

또한, 지난해 총 원조규모를 우리 국민 1인당으로 환산하면 2만 9994원으로, 전년도보다 2,264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ODA 지원규모 상위 5개국은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이며, UN이 제시한 ODA/GNI 비율 목표치인 0.7%를 넘어선 국가는 덴마크,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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