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미국춤에 놀란 하지원 눈물흘려 녹화중단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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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 미국춤에 놀란 하지원 눈물흘려 녹화중단 사태
  • 기은정 기자
  • 승인 2012.04.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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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액션여왕'하지원(33)이 이기광의 미국춤에 놀래 녹화를 중단 시키는 상황을 만들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액션 여배우 하지원은 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촤영중 겪었던 여러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놨다.

하지원은 이날 "야외 촬영 도중 눈을 다쳐 한 달 정도 붕대를 감고 생활한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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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큰 부상이었다'는 하지원은 "눈의 형태가 일그러져 눈이 괴물같았다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지 걱정 많이 했었다"며 "배우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밝혔다.

또 "영화 '1번가의 기적' 복서 역으로 출연할 당시에는 매일 맨 얼굴에 맞아서 멍이 들어 항상 냉장고에 소고기를 넣어놓고 있었는데 그게 멍이 제일 잘 빠진다"고 고백을 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원은 특히 '다모'를 찍을때는 8~9개월 동안 와이어 액션 연기를 하는 바람에 척추가 휘어 '아직까지도 척추교정을 받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충을 들은 MC들이 "계속 액션을 할거냐?"고 묻자 하지원은 당당하게 "새로운 액션을 하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원은 "새로운 액션을 하고 싶다 액션 연기를 하다 속상해 울지만 회복이 빠르다"며 "나는 액션을 사랑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경기타임스

하지원은 이날 '액션여왕' 이미지와는 정 반대로 왁스의 '오빠'댄스를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MC이수근이 하지원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왁스의 '오빠'때문이었다며 춤을 춰 줄 것을 요청하자 하지원은 잠시 쑥스러워 하다 깜찍한 표정과 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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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기광은 자신의 장기인 미국춤으로 화답하자 하지원은 "징그럽다"며 질겁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하지원은 "눈물 좀 닦고 오겠다"며 녹화를 중단시킨후 스튜디오 구석으로 가 눈물을 닦고 화장을 고친후 다시 촬영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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