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실명위기'도 못말리는 액션연기 투혼
상태바
하지원 '실명위기'도 못말리는 액션연기 투혼
  • 기은정 기자
  • 승인 2012.04.04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액션여왕'하지원(33)이 실명위기를 겪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액션 여배우 하지원은 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촤영중 겪었던 여러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놨다.

하지원은 이날 "야외 촬영 도중 눈을 다쳐 한 달 정도 붕대를 감고 생활한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생각보다 큰 부상이었다'는 하지원은 "눈의 형태가 일그러져 눈이 괴물같았다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지 걱정 많이 했었다"며 "배우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밝혔다.

또 "영화 '1번가의 기적' 복서 역으로 출연할 당시에는 매일 맨 얼굴에 맞아서 멍이 들어 항상 냉장고에 소고기를 넣어놓고 있었는데 그게 멍이 제일 잘 빠진다"고 고백을 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원은 특히 '다모'를 찍을때는 8~9개월 동안 와이어 액션 연기를 하는 바람에 척추가 휘어 '아직까지도 척추교정을 받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충을 들은 MC들이 "계속 액션을 할거냐?"고 묻자 하지원은 당당하게 "새로운 액션을 하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원은 "새로운 액션을 하고 싶다 액션 연기를 하다 속상해 울지만 회복이 빠르다"며 "나는 액션을 사랑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하지원은 이날 '액션여왕' 이미지와는 정 반대로 왁스의 '오빠'댄스를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경기타임스

이날 MC이수근이 하지원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왁스의 '오빠'때문이었다며 춤을 춰 줄 것을 요청하자 하지원은 잠시 쑥스러워 하다 깜찍한 표정과 춤을 선보였다.

하지원은 2001년 왁스의 '오빠'로 잠시 가수 활동을 한적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