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스타' 휘트니휴스턴 사인, 미약복용에 의한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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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스타' 휘트니휴스턴 사인, 미약복용에 의한 익사
  • 기은정 기자
  • 승인 2012.03.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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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지난 2월 돌연 사망한 팝가스 휘트니 휴스턴의 사인이 익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는 22일(현지시각) 휘트니 휴스턴 사인에 대해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검시소 측은 "부검결과 조직 검사에서는 코카인 뿐 아니라 항우울증 약물, 근육이완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검출됐다"며 "약물이 사인에 직접 작용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휴스턴은 사망 당시 심장마비의 일종인 심장 동맥 경화가 일어나 욕조에 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휘트니 휴스턴 지난달 11일 미국 '그래미 어워드'를 하루 앞두고 LA의 한 호텔 방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85년 화려하게 데뷔한 휴스턴은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목소리뿐 아니라 빼어난 외모로 1990년대를 주름잡았으며 영화 '보디가드'로 배우로서 능력도 인정받으며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사랑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07년 R&B 가수 겸 작곡가 보비 브라운과 이혼 후 마약복용과 알코올 등 무절제한 생활로 재기의 꿈을 펼쳐 보지 못한 채 삶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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