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동장 김준식)의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2001년부터 10년이 넘도록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월 3회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 사랑의 반찬나누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권선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온정나눔의 집』에 모여 독거노인분들의 식성에 맞춰 그날의 식단을 정하고 직접 권선재래시장에 나가 장을 본 후 음식을 만들고 있다. 반찬의 맛은 물론 영양에 손맛까지 더해져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내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2일 반찬은 신선한 깻잎, 쫄깃한 낙지볶음과 맛있는 장조림, 그리고 신선한 굴밥이다. 권선동 1192-1 「굴마을 낙지촌」김우종 대표도 좋은 뜻에 동참하고자 월1회씩 신선한 굴 요리를 보내주고 있다.
권선2동 통장협의회 최영희 회장은 “좋은 마음으로 반찬을 만들다보니 주변의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더해 즐겁게 음식을 만들 수 있고 독거어르신들의 행복이 배가 되는 것 같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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