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로봇진흥원 설립 건의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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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로봇진흥원 설립 건의서 제출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1.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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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입지조건과 인프라 장점 살려 유치 총력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진흥원) 설립지의 강력한 후보 중 한 곳인 안산시는 19일 로봇진흥원을 안산시에 설립해 줄 것을 지식경제부에 공식 건의했다.

지난 15일 경기도내 113명의 로봇기업인이 지식경제부에 로봇진흥원을 안산시에 설립하여 줄 것을 건의한 후 나흘만이다.

안산시는 이번 건의서를 통해 “안산시는 로봇기업의 집적화와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로봇 산업의 중심축으로 발전해 왔다”며, “로봇산업 성장에 필요한 산업환경(안산사이언스밸리 및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조성)을 충족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 3대 로봇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로봇진흥원을 안산시에 설립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로봇 기업의 2/3 이상이 수도권에 밀집해 있다는 점, 뛰어난 시장 창출 환경, 초기시장 대응을 위한 국제경쟁력 확보, 로봇거점기관이 갖추어야 할 최적의 입지여건, 기존의 로봇산업 기반 활용 최적지 등의 여건을 로봇진흥원 유치 타당성의 근거로 들었다.

안산시는 건의서에서 입지환경을 활용해 양대 밸리(ASV, MTV)에 로봇기업 집적화 단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2010년 말부터 단계별 분양 예정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에 로봇을 포함한 첨단 기계분야 기업을 추가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전체 면적 120만㎡(36만평)중 기존의 IT산업(전자정보기기), 신소재산업, 벤처사업(벤처R&D, 생물․환경산업)에 첨단기계산업(메카트로닉스, 정밀기기) 약 18만㎡을 추가해 로봇 및 연관 산업분야 전용 입주 단지로 집적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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