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4일 오후2시 시청 상황실에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 회의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청소년 전문가 및 교육관계자 1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육성위원회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2012년 청소년육성사업 보고 및 청소년육성정책에 대한 토의, 그리고 청소년육성사업 위탁단체 선정을 위한 심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청소년이 꿈꾸는 밝은 미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활동역량 강화사업, 청소년 친화적 성장환경개선 등 정책사업과 청소년종합예술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청소년 육성 및 보호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오늘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김필경(오산시부시장) 위원장이 진행했으며 2012년 청소년지원사업의 비전인‘꿈과 비전을 가지고 선도하는 청소년’4대과제 20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원들간 서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했으며, 4대과제별 추진현황을 보면 청소년활동 역량 강화, 청소년성장 환경 개선, 청소년 참여․권리 증진, 청소년 친화적 사회환경조성 등 있다.
청소년활동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주 5일제 수업관련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비전스쿨운영,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 해양캠프 운영, 저소득 청소년 영어교육 지원 등을 추진하고 성장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청소년 문화의집 운영, 위기청소년지원사업(CYS-NET),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공부방 운영 등을 추진한다.
청소년 참여․권리 증진 분야에서는 청소년 종합예술제 개최, 청소년 어울마당 개최, 청소년 동아리 활동지원, 장애우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 등을 추진하고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단속, 청소년지도위원 및 차세대 위원 활동 활성화, 특별지원대상 청소년지원, 비행 및 학교 폭력 예방교육 등을 추진하여,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청소년단체 등에 위탁해 추진한다.
한편 작년 12월말 현재 오산지역 청소년 인구(만9세~24세)는 3만8천279명으로 전체인구의 20.1%, 청소년 활동조직은 (사)대한청소년육성회 오산시지회 등 6개 4,188명, 남부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 관련시설은 5개소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