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축제위원회 구성․출범‘2012 읍․면․동 자생특화축제’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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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축제위원회 구성․출범‘2012 읍․면․동 자생특화축제’ 심의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3.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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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개최하는 각종 축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또한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화성시 축제위원회가 6일 구성, 정식 출범했다.

화성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화성시 축제위원회’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축제위원은 예술감독, 축제 컨설턴트, 축제 실무자, 공공미술 전문가, 지역 마을 축제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시의원,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축제위원회는 화성시 곳곳에 숨겨져 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화성시가 추진하는 각종 축제의 존치․신설․폐지에 대한 심의와 경쟁력있는 축제 육성을 위한 지원, 축제의 사후 평가 등에 대한 자문 등 축제와 관련된 모든 것을 심의․평가한다.

시 관계자는 “축제위원회의 1대1 축제 컨설팅 지원을 통해 대규모 축제 육성 뿐 아니라, 최근 축제의 근원적 의미를 살리고 있는 소규모 마을 축제 또한 중장기적으로 브랜드화하여 경쟁력 있는 축제로 육성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위원회는 위촉식이 끝난 후 바로 '2012 읍․면․동 자생특화축제‘에 대해 첫 심의를 가졌다,

‘2012 읍면동 자생특화축제’는 2007년 이후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컨텐츠 개발과 지역주민들의 자생적인 축제 만들기를 통해 관주도가 아닌 민간주도의 축제를 육성하고자 시작된 것으로, 2011년부터 지역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작성한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2012년에는 총 10개 읍․면․동에서 자생특화축제를 신청, 2011년의 7개 사업신청에 비해 3개 지역이 더 늘어났다.

신청 축제로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봉담읍의 ‘삼봉삼담 가족문화축제’ ▶향남읍의 ‘발안천 생태축제’ ▶매송면의 ‘매송사랑 칠보문화축제’ ▶비봉면의 ‘비봉땅 생태문화축제’ ▶남양동의 ‘봉선축제’ ▶기배동의 ‘벚꽃축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마도면의 ‘황토이슬 문화축제’ ▶지역의 역사문화 소재를 활용한 양감면의 ‘양감의병축제’ ▶화산동의 ‘효역사문화축제 및 골든벨 퀴즈대회’ ▶장안면 ‘어울림대동문화제’ 등 10개 축제다.

시 관계자는 “각 자생특화축제가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축제위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면밀하게 심의할 것”이라며 “자생특화축제뿐만 아니라 화성시가 추진하는 각종 축제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이 살아있는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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