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현지 주요외신에 따르면 강력한 토네이도로 인해 인디애나주에서 14명, 켄터키주에서 12명, 오하이오주에서 2명 등 3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들 지역에는 최대 시속 125㎞에 이르는 회오리바람과 벼락이 몇 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곳곳에서 지름 6㎝가 넘는 우박이 쏟아졌다.
특히 인구 2천 명 가량의 소도시 메리스빌은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뒤 마을 자체가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앨라배마주 헌츠빌 인근 교도소도 건물이 파손됐으나 탈옥은 없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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