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백~마성간 도로 임시개통 출근시간대 10여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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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마성간 도로 임시개통 출근시간대 10여분 단축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2.02.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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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백~마성 간 도로가 2개 차로 임시 개통 후 교통량 분산 및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난 해소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백~마성 간 도로 사업은 당초 2011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추진하였으나 예산 문제로 인해 사업 기간이 연장되어 이에 대한 대안으로 2011년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용인시는 동백~마성 간 도로의 전 구간 4km에 대해 왕복 2차로(편도 1차로)를 임시 개통한 바 있다.

임시 개통 후 동백~마성간 도로의 일일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8,000대를 상회하며 국도42호선·시도5호선 교통량 분산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습정체구간인 국도42호선 용인정신병원 고개와 시도5호선 화운사 고개(동백지구)의 정체가 상당히 해소되어 출근시간대 약 10분 정도가 단축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2개 차로만을 임시 개통하여 우회차로 구간(동백터널 인근) 안전을 위해 덤프트럭 및 대형 버스 등의 통행을 제한하였으나 오는 4월 우회차로 구간을 직선화하고 차량 제한을 해제, 대중교통 노선변경을 통한 시민 편의 제공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금년 7월 4차로를 전면 개통하고 9월 말  경 사업을 모두 완료함으로써 도로 이용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며 “용인 동서 간 균형발전과 영동고속도로의 접근성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사통팔달 교통도시 용인’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백~마성간 도로는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321번 지방도를 잇는 길이 4km 너비 20m(왕복4차선) 규모이며 구조물로 터널 1개소(길이 580m), 동백1,2교·마성1교 등 교량 3개가 설치된다. 사업비는 800억원이 소요되며 현재 공정률 82% 로 공사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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