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새누리당 우세, 야권통합시 야권후보 우세
여야간의 4.11 총선 예비후보 경선이 뜨거운 가운데 그동안 새누리당의 텃밭이었던 분당에서 야권통합후보가 나설경우 새누리당보다 지지율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종합 컨설팅 회사인 (주)자루기획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우리리서치에 분당구 (갑)에 대한 정치지형 여론조사를 의뢰한 결과 여당 후보와 야권통합 후보의 가상대결 결과는 여당후보(36.5%) 야권통합후보 (44.3%) 잘모름 (19.2%)로 야권통합후보의 승리가 예상됐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3.6%) 민주통합당 (28.6%) 자유선진당 (3.6%) 통합진보당 (7.5%) 기타정당 (3.1%) 무당층 (23.7%)로 여전히 새누리당이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후보로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김창호(22.9%) 박광순(13.7%) 황규식(10.7%)순으로 나타나 (前)국정홍보처장인 김창호 후보가 (前)분당경찰서장인 박광순 후보와 (현)노무법인퍼스트 대표인 황규식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그동안 새누리당의 텃밭이었던 분당에서 수도권 친노세력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민주당의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며 수도권 친노세력의 파괴력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번 조사는 (주)자루기획이 (주)우리리서치에 의뢰한 것으로 분당구갑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2월 9일~10일 이틀동안 자동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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