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상서로운 '흑룡의 해'로 비상하는 용의 기상이 오산에 넘쳐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행복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한 중점사업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오면서 개혁과 변화를 통해 많은 분야에서 오산의 희망과 변화를 볼 수 있었던 한 해였다.
▲혁신교육도시 선정 ▲출산·보육시범도시 선정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뷰티 오산’ 선포 ▲SM과 ‘SM스튜디오 및 국제 아카데미 조성’ MOU 체결 ▲필립스전자와 LED사업 업무협약 체결 ▲오산〜강남간 광역버스 노선 개통 등의 큰 성과와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5위, 경기도내 2위를 달성해 깨끗한 공직사회를 실현했으며, 전국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혁신교육으로 우수상 수상 등 행복도시를 향한 기반을 다졌다.
더 많은 오산시민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살기 좋은 오산을 만들기 위한 2012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소개한다.
첫째, 아이들이 행복한 혁신교육 실현
자녀 교육 때문에 이사오고 싶은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한 차원 높은 교육지원 정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공교육 혁신 브랜드인 물향기학교를 집중 육성하고 학부모로서, 엄마로서 공부하는 평생교육의 장인 ‘학부모 스터디’ 운영과 즐거운 교실 밖 현장학습인 ‘시민참여 학교’ 활성화와 청소년의 꿈을 찾아주는 특화교육 ‘비전스쿨’ 운영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사에겐 보람과 긍지를 학부모에겐 만족과 감동을 드리는 미래의 ‘행복오산 교육’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
둘째,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출산·보육도시
우리시는 평균연령이 30.7세의 젊은 도시로 ‘출산․보육 시범도시’에 걸 맞는 아이․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토록 할 계획이다.
젊은 부모들이 편안히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6개동에 1개씩 설치하고 출산․보육․건강 등을 공유하는 육아 나눔터를 경기도 최초로 시범 운영하고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대하여 질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간호사 파견 지원 어린이 급식지원센터 운영 지원 등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 대한 보육지원 사업을 강화하여 보육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올해는 일자리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계적 화장품 산업 대표기업인 (주)아모레 퍼시픽과 연계한 뷰티-코스메틱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뷰티산업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며, 유수한 첨단 IT대기업을 유치하여 고용과 지방세수를 증대 시켜 나 갈 것이다.
오산의 명물인 중앙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및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운영하며 상품권 판매를 확대하고 특화상품 개발에 주력해 경기남부권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기업 및 오산형 사회적기업을 육성하여 일자리 제공과 취약계층의 생활경제 안정을 도모하여 나 갈 방침이다.
넷째, 삶이 풍요로운 녹색 환경도시 건설
오산의 중심부를 가로 지르는 오산천은 오산의 랜드마크로서 시민의 쉼터이고, 생활의 귀중한 자산이다.
오산천 중·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수생태계 보존 및 도시속의 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자연과 사람,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오산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지역 현안 문제인 오산 버스터미널 및 주차장 주변시설에 대하여 금년도에 장․단기 대책을 수립하여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다섯째, 누구나 편안한 생활복지 실현
복지와 일자리가 연계되는 ‘오산행복 복지모델’을 새롭게 정립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강화 맞춤형 의료보장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안정적인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또한 경로당 신설 및 환경개선과 사회봉사 활동,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노후 걱정 없는 노인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는 오산 문화․예술의 르네상스와 Beauty Osan의 새로운 지평을 열 계획으로 오산 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문화예술의 컨트롤 타워로서 격조 높은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여 나갈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문화아트센터를 개관하여 오산예술인들의 창작 혼을 키우며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독산성문화제를 역사체험 교육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Osan Beauty-Fresh Festival ’을 한층 더 발전시켜 오산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토록 할 계획이다.
일곱째, 소통과 참여의 열린시정 펼쳐
“시민이 시장입니다” 라는 구호 아래 오직 시민의 입장에 서서 일하고,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오산시의 시정 철학이다.
월 1회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운영과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하여 재정의 건전화를 이루겠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펼칠 것이다.
또한 공직자 모두가 시민의 진정한 봉사자가 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여 나갈 계획이다.
2012년에 펼쳐질 ‘활기찬 변화 행복도시 오산’건설이 20만 시민 모두가 ‘오산에 살고 있는 내가 행복하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변화와 도전의 길에 동참하여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하여 본다.
오산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