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설을 맞이해 화성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한국노총 경기본부 화성지역지부(의장 김덕수)는 18일 김경오 화성시의장, 용환보 의원, 이현주 화산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10kg짜리 50포와 신라면 50박스 등의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조합원 기부금 200만원으로 마련한 물품으로 화산동 거주 차상위계층 50명에게 전달된다.
한편, 같은 날 수원지구원예농협(조합장 이덕수)은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 2천만원 상당의 감귤 1,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덕수 조합장은 “조합원끼리 십시일반 돈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면서, “우리 이웃들이 맛있는 귤 드시면서 따뜻한 설 명절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17일에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화성시청을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웃사랑 실천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4천만원 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는 지역의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된다.
남양연구소는 2009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 지역사회에 전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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