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주차관리원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사랑나눔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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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주차관리원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사랑나눔 전달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1.12.24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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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공무원봉사단 사랑2팀 성심동원 방문 봉사ⓒ경기타임스

오산시는 건물 주차관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맹정홍(78세)씨는 건물과 주위에서 나오는 폐지를 1년간 수집하여 백미20kg 30포(140만원)를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오산시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맹씨는 연로함에도 불구하고 2008년부터 매년 폐지를 수거하여 모은 돈으로 백미를 20~30포 기탁하고 있어 따뜻한 사랑을 나눔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께서도 “여유롭지 않은 생활에도 불우이웃을 도와주는 마음이 부자인 분이다”며 “건강이 허락하시는 한 계속해서 사랑나눔을 실천해서 이사회의 귀감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7일에 오산시청 공무원봉사단 사랑나눔2팀 20명과 인영건설(주) 최영화 대표의 후원(450만원)으로 성심동원(지적장애인 생활시설) 원생과 종사자 170명을 대상으로 뷔페음식 급식봉사를 전개했다.

봉사단은 2007년 5월부터 성심동원을 매월 1회 주말에 방문하여 원생들의 급식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매년 원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식들을 분기별로 준비하여 원생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달해오고 있다.

2010년 12월에도 인영건설(주) 최영화 대표의 후원으로 뷔페음식을 제공한 사랑나눔2팀은 시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수행하면서 나눔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사랑을 실천하여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나눔봉사를 실천해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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