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조직개편에 따른 최대규모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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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조직개편에 따른 최대규모 인사 단행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1.12.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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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23일 행정조직개편과 함께 대단위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현행 조직인 3국, 2담당관, 17과, 의회, 1직속기관, 2사업소(2과), 6동에서 본청에서 1과를 줄이고, 직속기관인 보건소에 1과 신설, 2사업소(2과)에서 3사업소(6과)로 사업소기능을 환경과 상하수를 위주로 대폭 강화하여 3국, 2관, 16과(팀), 의회, 1직속기관, 3사업소(6과) 6동 으로 개편하였다. 이는 민선5기 곽상욱 시장의 역점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데 그 의미를 둘 수 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시는 공보, 복지, 문화예술, 생태하천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분야의 조직을 대폭 확대했다.

먼저 국 단위의 개편에서는 복지환경국을 복지문화국으로 명칭변경과 함께 복지 관련 부서를 2개과에서 3개과로 증가 시키고 문화체육과를 신설하였다.

상하수 위주의 환경수도사업소를 환경과와 생태하천추진팀 등 2개부서를 추가하여 환경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과 단위 개편에서는 사회복지과, 문화체육과, 건강위생과, 생태하천추진팀, 차량등록사업소를 각각 신설하고, 건설과와 재난관리과를 건설방재과로 환경위생과와 자원순환과를 환경과로 각각 통합한다.

또한 공보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문화공보담당관을 공보관 기획감사담당관을 기획감사관 주민복지과는 복지정책과 농림과는 농림공원과로 명칭이 각각 개편된다.

또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발령은 승진 35명, 전보 154명 등 총 189명으로 민선5기 출범 이후 최대 폭의 인사를 단행하게 된 것이다.

시는 그 동안 “연공서열 위주의 예측 가능한 승진인사를 과감히 배재하고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직원은 과감히 발탁하는 인사”를 단행하였다는 평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임용장 교부 후 “주어진 업무는 게을리 하면서 인사청탁을 하거나 자기 이익과 꾀에 빠져 잘못된 정보로 한사람의 인격을 왜곡시키는 일과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등 조직발전에 저해가 되는 직원이 있을 경우 예외없이 단호히 일벌백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모두는 다른 직원들을 칭찬해야 한다. 칭찬과 격려를 잘하는 사람이 훌륭한 조직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고 밝혔다.

이는 향후 오산시 인사방향이 업무태만, 위계질서 문란, 등 조직발전에 저해를 야기 시키는 직원들에게는 준엄한 경종을 울리는 한편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의욕적으로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은 과감히 승진 및 발탁하겠다는 시장의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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