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채 용인기흥 총선 출마....경기 정무부지사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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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채 용인기흥 총선 출마....경기 정무부지사 사퇴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1.12.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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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채(58)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21일 부지사직에서 사퇴하고 경기 용인 기흥으로의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퇴임식을 마치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변화의 정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분구가 예상되는 용인 기흥구에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의 길에 들어서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지사를 멘토이자 파트너로 삼겠다는 그는 "경전철 문제와 난개발의 상처를 안은 용인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던 명성을 되찾게 하겠다"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헌신을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충남 홍성 출신인 유 정무부지사는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TBC에 입사했으며, 이후 KBS로 자리를 옮겨 사회ㆍ정치부차장, 워싱턴 특파원, 뉴스라인 앵커, 보도본부 보도총괄팀장, 해설위원을 거쳤다.

이어 2009년 2월부터 경기도 정무부지사로 일하면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도정 호흡을 맞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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