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무인방수로봇 2대를 도입, 안산소방서와 화성소방서에 시범 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길이 125㎝, 폭 73㎝, 높이 75㎝에 탱크 모양의 무인방수로봇은 대당 가격이 1억1천만원에 달하는 첨단장비다.
분당 방수량 1t, 최대 방수거리 50ｍ로 설계됐다.
특히 500℃의 고열에 견딜 수 있고 계단 등 40도 경사로 주행이 가능해 폭발이나 건물 붕괴 등의 위험으로 접근이 어려운 화재현장에 초기 투입될 예정이다.
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무인방수로봇 도입으로 위험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의 안전사고가 많이 예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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