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4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급기관 단체장과 노인회 관계자, 수료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대학 학습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지회장 박신영) 주관으로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1부 행사로는 식전행사인 사물놀이, 에어로빅, 고전무용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장기자랑과 모범노인 표창, 노인대학장 인사, 내빈 격려사에 이어 2부 행사인 노래공연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 나이를 잊고 배움의 열망 속에 젊은 학생들 못지않게 열정적으로노인대학에참여한 여러 어르신들을 만나 평생교육에 대한 남다른 감회와 실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내년도에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사업을 확충하여 건강과 소득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노인대학(대학장 유태서)은 지난 3월부터 300여명의 수강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9개월간의 학사일정으로 매주 화․목요일 외부강사를 초청 교양강좌, 가요교실, 사물놀이, 노인건강강좌 등 하루 4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노인들의 여가생활 및 노인복지를 위하여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경로당 도우미 일자리사업을 연중실시 하는 방안과 인구밀집지역에 경로당이 없어 불편해 하는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 증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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