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남촌동 주민센터(동장 류익형)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수급자 중 무의탁 독거노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남촌동장, 직원, 자원봉사자 등 4명이 생일을 맞이하는 어르신 가구(청학동 거주, 신00)를 직접 방문하여 속옷세트와 떡 선물을 전달하는“실버 birthday(생일)”를 실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실버 birthday(생일)”는 미혼이거나 결혼은 했어도 자녀 없이 배우자와 이혼, 사별하여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의 쓸쓸한 생신 때 자원봉사자가 가정방문하여 생일선물전달 및 말벗서비스를 해 주는 오산시 남촌동 특수시책사업이다.
더불어 자원봉사자와 처음 만나는 어르신과 서로 얼굴을 익히며 친밀감을 높이고 생활실태와 건강상태를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가정방문한 자원봉사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삶을 긍정적으로 여기시고 생활하시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으며, 이런 뜻 깊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자긍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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