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는 지난 29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사랑의 쌀 전달과 함께 환경미화원에게 겨울용 방수장갑을 전달하기 위한 “파장골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수원새마을금고 파장지점 3층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09년 이웃돕기 일일찻집 및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렸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 50세대 등 수혜대상자를 초청하여 행사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이 자리에서 20kg 백미, 총 23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또한 겨울철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수고하는 환경미화원을 위해 60만원 상당의 겨울용 방수장갑을 전달하여 감사의 마음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 해 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작품전시와 함께 이웃돕기를 위한 일일찻집을 개최하고, 재활용 의류,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알뜰바자회도 열어 지역주민 모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행사기간에 모인 기금은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장은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많은 주민들의 정성으로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우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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