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서 화물차서 경유 훔친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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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서 화물차서 경유 훔친 2명 구속
  • 전철규 기자
  • 승인 2009.12.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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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는 29일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를 돌며 화물차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경유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임모(46)씨와 곽모(50)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6일부터 최근까지 경기.강원도 일대 도로에 주차된 화물차와 버스에서 모두 35차례에 걸쳐 경유 8천ℓ(시가 1천2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기름탱크와 모터 등이 장착된 화물탑차를 이용해 범행대상 차량에 접근한 다음 장도리 등으로 차량 주유구를 열고 호스로 기름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차량을 확인하고 차적조회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훔친 경유를 경기도 파주 일대 노상에 차를 세워놓고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했으며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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